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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gar Of Day/Cigar Review Of Day

Montecristo - No.4 (Cuban)

by __Jason__Park__ 2016. 6. 19.

Montecristo HABANA (Cuban)
-No.4
By 판교 CigarStory

'16.04.01 / 14:00 / 맑음 / 펍 / 23°C / 음료: 럼이 가미된 에이드 / 관리온도 19°C 관리습도 75°
-Woody
-Earthy
-Leathery
-Spicy

시연을 하기전 향은 깊고 진한 향을 내뿜음.
연기를 넘기는 첫향은 Woody도 Earthy함도 아닌 몬테크리스토만의 미묘한 향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그와중 Woody와 Earthy중 Earthy한 향이 좀더 느껴진다. 연기를 내뿜고 남는 잔향또한 비슷하고 미묘한향이 남는다. Creamy하지 않으며 적당히 깊고 풍부하며  바디감은 라이트미듐한듯 하나 시간이 지나며 미듐함을 확실히 느낄수있다.

시작부터 1/3 마지막 까지 텁텁한 느낌이 없이 특유의 미묘한 향을 내며 이향은 아주약간 비릿한 느낌의 향으로 진화하며 좀더 강해진다.

2/3의 중간쯤 부터 텁텁함이 느껴지기 시작하고 Spicy한 향이 느껴진다.
Spicy 한 맛은 스무스하고 묵직하게 들어오지만 공격적으로는 느껴지지않는다.

3/3으로 가까워지며 Spicy한 맛은 점점 공격적이며 그러다가도 사그라들어 일정한 Spicy한 향의 안정감을 찾는다. 그러나 음료 등 씻어낼매체가 없고 연신 흡입한다면 더욱 공격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몬테크리스토 특유의 비릿한 Leathery한 향은 계속 지속되며 입에 남는 잔향은 약간의 Earthy함과 주를 이룬다.


보통은 이 특유의 향을 Leathery 한 향이라고하나 필자는 Montecristo No.4만 두고 보았을때 특히 텁텁하면서 거친느낌 그리고 비릿하다고도 생각될수도 있는 향.
종합적으로 보았을때 뱀을 비늘 채 겉만 태워 혀에 굴리는 듯한 향과 느낌이라고 이야기하고싶다.

이 특유의 향과 느낌이 불쾌하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너무 과하거나 얕지 않고 여러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개성있는 시리즈라고 판단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