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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인삿말

by __Jason__Park__ 2016. 6. 19.

필명 : 

입문일 : 2015.01.07

 

안녕하세요 필명      을 쓰고있는 CigarOfDay의 관리자 입니다.

블로그 'CigarOfDay'는 엽궐련으로 분류하는 Cigar에 대한 정보와 제 개인적인 Review 즉 시연기를 담고 있습니다.

시가를 실제로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있는 추세지만 아직 한국에서는 시가에 대한 정보와 커뮤니티가 많이 활성화 되어있지 않아 접근성이 떨어져 시가에 대한 보관 및 관리, 시연, 그리고 여러 정보를 저장 및 공유하고자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입문자에겐 참고가 되길 그리고 깊이 있는 시가의 세계를 공유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입문은 2015년 초, 동기들과 함께 유럽배낭여행을 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유럽국가의 특이한점으로 궐련담배 가격이 비싸 보통 블렌딩 되거나 순수한 버지니아 Tabacco 담뱃잎을 따로, 담뱃종이를 따로, 필터를 따로 구매하여 직접 말아 태우는 Rolling Tabacco를 많이 태우곤 합니다.

저 또한 가격의 부담을 많이 느껴 Rolling Tabacco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2008년도 부터 궐련담배를 태웠지만 순수한 버지니아 담뱃잎을 태우며 일반적으로 공정되어 나오는 궐련담배와 다른 깊은 맛과 향을 느꼈습니다.

 

 

그러던 중 동유럽 국가인 체코에서 도시인 프라하를 여행하면서 우연히 시가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들어서자마자 쿰쿰하면서도 구수하고 깊은 냄새가 코점막을 감싸며 새롭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그리곤 가지런히 종류별로 정리되어있는 시가들을 보면서 그 향기와 분위기에 흠뻑 취해버렸습니다.

한국드라마를 재미있게 보았다는 그 라틴흑인계 여직원은 저에게 조금은 얇고 긴 시가를 추천해주었는데 그 시가가 제 첫 입문시가가 되었습니다. POR LARRANAGA 라는 브랜드의 Cuban 시가였는데
Rolling Tabacco와는 또다른 깊은 향와 구수한 느낌이 시가 입문의 길을 걷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곤 여러 유럽국가들을 돌면서 Tubo형식의 Cigar들 여러개와 싸구려 Humidor를 가지고 귀국하며
시가의 세계에 발담그게 되었습니다.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고 많은 정보가 없겠지만 그래도 처음 시가를 접하는 분들에게 좋은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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