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dron - 1964 Principe (NonCuban)

Padron (NonCuban)
-1964 Principe
By 판교 CigarStory

'16.05.07 / 22:35 / 맑고습한밤 / 영내BOQ / 14°C / 음료: KGB Lemon / 관리온도 21°C 관리습도 75°

-Woody
-Nutty

시가자체의 향은 얕으면서도 은은한 향을 내뿜는다.

첫모금의 맛과 향은 마일드하면서도 Woody하며 뭔가 Nutty한 향미를 낸다.
비율로 따지자면 5:5 정도이며 점점 남는 잔향은 Nutty한 향으로 Woody : Nutty의 비율로 보았을때 2:8 정도이다.
드로우는 매우 부드러워 빨리는건지 아닌지 모를지경이다. 그러나 연무량은 좋다.
아주약간 떫은 맛도 느껴지지만 거슬릴정도는 아니다.

2/3 시작지점 부터 남는 첫향은 Woody한 향이 8정도로 느껴지며 다시금 금세 Nutty한 향이 금세 8로 치고 올라온다.
떫은 맛은 처음보다 강해졌지만 불쾌할정도는 아니다.
첫모금주터 2/3 까지 Woody한 맛과 Nutty한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무척이나 감미롭고 조화롭다.

3/3 시작지점 부터는 특히, 밴딩으로 가까워질수록 내뱉은 연기가 남기는 첫 잔향은 떫은맛과 씁쓸한 맛을 Base로 6~7 정도로 Woody한 맛이 3~4정도 섞여 Nutty한 맛을 가린다.
쉬고 있자니 Nutty한 잔상이 아련히 남아있는것이 느껴지는 정도다.

바디감은 미듐 - 풀 하다.
1/3부터 2/3까지 Woody하고 Nutty함이 조화롭고 훌륭한 맛을 내며
3/3부터는 Cuban처럼 Wild한 맛을 내어 꽤 재미를주는 훌륭한 시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