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52
By 판교 CigarStory
'16.06.19 / 22:00 / 선선한밤 / 영외BOQ / 20°C / 음료: Hoegaarden Forbidden Fruits Beer / 관리온도 25°C 관리습도 75°
-Woody
-Nutty
휴미더를 새로 바꿔서 그런지 심나무의 향이 물씬 베어있다.
Maduro 잎이 잘 숙성되어 번들거림이 시가 표면으로 시가Oil이 반질반질하게 나타나는게 당장이라도 불붙여 태우고 싶은 자태다.
첫모금은 묵직한 느낌을 주며 내뿜는 향은 주로 Woody한 향과 함께 향기로우면서도 약간 톡 쏘는듯 Aromatic한 향을 낸다.
이 향은 이전에 태운 Cuaba-Distinguidos와 비슷한 느낌의 Aromatic함 이지만 Cuaba의 향미가 우아했다면 이 Liga Privada-T52는 보다 톡 쏘는듯한 성숙한 향을 내고있다.
필러가 빡빡히 알차게 들어있어 타는 속도가 느리며 이때문인지 연무량도 좋은편은 아니다.
어찌나 알차게 말려있는지 풋이아닌 바디의 중간중간이 터질듯말듯 크랙이보인다. 자칫 늦게 태웠다간 터졌을것 같은 느낌으로 지금 태우는게 다행으로 느껴질정도다.
이 Woody한 향미는 단순히 나무타는듯한 내음이 아닌 남는 잔향이 습지대에서 잘 숙성되고 묵혀진 향나무 같으며 이에 따라 꽤나 묵직한 Woody한 향이 주를 이룬다. Nutty한 향이 약간 느껴지는데 고소한 느낌까지 주기도 한다.
첫 1/3지점 이지만 첫 모금부터 꽤나 묵직하고 깊이있는 향과 맛을 낸다. 벌써부터 이런 바디감을 준다면 볼것도 없이 FullBody임이 분명하다.
비율로 보다면 묵직하고 잘 숙성된 Woody한 향은 8 그리고 Nutty한 향과 Aromatic한 향이 각 1정도로 느껴진다.
2/3 시작지점 부터는 첫 1/3보다는 좀더 무게감이 있어졌지만 확연한 차이를 주진 않는다. 다만 처음보다 좀더 단일화되고 안정감있는 무게를 주고있으며 추가적으로 Oily한 잔여물의 탄내가 텁텁한 느낌과는 다른 느낌으로 조금 느껴진다.
3/3지점 부터는 시가만의 Wild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2/3중간부의 Oily한 잔여물의 탄내는 좀더 강해졌다는 느낌보다는 묵직해져 깊이있는 탄내음을 내고있으며 잘 숙성된 Woody한 향미와 함께 어울러져 깊이있고 풍미있는 향을 선사한다.
첫모금의 내뿜는 향이 성숙하고 우아했다라면 3/3부터 느껴지는 내뿜은 연기는 좀더 톡 쏘는듯 묵직한 Aromatic한 향으로서 그 무게감이 남는 잔향과 어울려 중후한 한편의 느와르 같은 느낌이다.
전반적으로 무게감이 무겁게 깔리는듯한 시가이며 훌륭한 Aromatic한 무게감있는 향과 잘 숙성된 Woody한 향미가 조회로운 시가이다.
Cuban 시가 처럼 Dramatic한 Wild함을 선사하진 않지만 점점더 강렬해지기 보다 안정감있게 더욱 무게감을 두는 중후한 맛과 향미를 내는 좋은 시가이다.
재미있게도 탄내음이 텁텁한 느낌과 Spicy한 느낌이 전혀 없이 남는 잔향과 어울러지는 맛이 굉장히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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