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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sky Of Day/Whisky Review Of Day

시음기) 부커스 2021-01E Booker's 2021-01E

by __Jason__Park__ 2025. 2. 8.

출처 : 데일리샷

 

부커스 2021-01E Booker's 2021-01E
종류 : 버번
보틀 컨디션 : 풀에어레이션 (중간~나쁨 예상)
시음 날짜 : 2024/07/26
시음 컨디션 : -
시음 장소 : 집
테이스팅 글라스 : 글렌캐런
가격대 : 35~40만원 안팎
기타 사항 : HM 증정

 

첫노징은 아세톤향이 산뜻하게 플로랄한 향처럼 느껴진다
이후 노징에서 플로랄한 느낌은 빠르게 사라지고 버번 특유의 공통적인향 특히 꿀내음이 지배적이고 오크냄새 그리고 카라멜과 과실류가 뒤섞인 향 긍정적이다

초반맛은 고도수에서 나오는 매운 스파이시가 압도적으로 혀를 두들기고 살짝 날리는듯한 스모키나 피트한 감이 중후하고 묵직하며 꽤 강하게 들어오는 오크와 과실류가 뒤섞여 들어오는 느낌이 인상적이다
스모키나 피트한 느낌은 빠르게 사라지며 뒷여운도 오크향이 상당히 무게감있게 깔린다
달큰하게 입에 쩍쩍 들러붙는 단맛은 그다지 느껴지지않고 깔끔하면서도 묵직하고 중후하게 깔리는 향이 특이하게 느껴진다

중간노징은 아세톤향은 많이 사라져 미미하게 느껴지고 개성이 뚜렷하게 어느하나 '나 여기있소' 하지않아 밸런스가 잘잡혀 어우러진 라이트한듯하면서도 중간정도 묵직한 느낌의 달달한 오크향의 버번향이 긍정적이다

중간맛은 여느 싱글몰트, 포로지스 싱배, 에반윌리엄스에서 느꼈던 부정적인 비릿한 젖은나무빤내 처럼 비슷한느낌으로 느껴질뻔도 하지만 비릿한 느낌은 찾을수없어 부정적인 느낌보다는 특이하고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이에 더해 단내 단맛도 강하게 느껴지지않고 있었는가 싶을정도로 빠르게 사라져 이 느낌은 오히려 거칠지만 드라이한 느낌에 아주살짝 스모키하거나 피트한 오크향을 가진 느낌이다
고도수에서 나오는 특성인지 모르겠지만 이향이 비강으로 빠르게 들어오는 느낌이 나쁘지만은않고 꽤 여운을 남긴다

후반노징은 중간노징에서 느낀 미미한 아세톤향이 사라질법도하지만 아직 사라지지않고 남아있으며 오히려 더 강해졌다는 느낌까지 받을정도로 유효하다
단냄새가 지배적이고 단내 속에 잘 숙성된 오크의 느낌이 든다
단냄새가 잠깐 느껴지지않을때의 향은 아세톤의 도움을받아 나무오크향이 날카롭게 느껴지기도 한다

후반맛은 처음에 느꼈던 고도수의 혀를 때리는 스파이시는 많이 사라졌고 부담스럽지않을정도로 라이트하게 남아있다
많은 향 중에 거친느낌이지만 중후하고 묵직하면서도 스모키하면서도 살짝은 피트한느낌의 오크향이 압도적이다
살짝 피트한 느낌때문에 산뜻하게 느껴지면서도 곧바로 스모키하면서도 거친느낌의 잘숙성된 오크향이 여운을 남기는것이 버번중에서는 나름대로의 개성이 있는 버번이라 생각된다

총평 : E.H 테일러와 결이 공통되는 부분이 있는듯하나 E.H 테일러 보다는 더 개성이 뚜렷한느낌이다
'가격 조차도'

 

■위스키 ■상품명 : 부커스 2021-01E Booker's 2021-01E ■ 미국 ■ 원료 : 옥수수 77%, 호밀 13%, 맥아 10% ■ 버번 ■ 알코올도수 : 62.65% ■용량 : 750ml ■ 양조장 : 짐빔 증류소 (켄터키 클레르몬트) ■ 소유주 : 일본 サントリー